
첫 째날 돌격!
노트르담대성당 오픈런을 위해 4시반에 일어남,,


역에 가는 길
너무 깜깜한데 이게 마자..?


영화에 나올 법하게 생긴 프랑스 지하철

내부 모습
1. 노트르담대성당 미사 08:30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노트르담 대성당
뭔가 소름돋았음

8:00 부터 들여보내준다는데
나는 7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밥부터 먹고 싶었다
노트르담대성당뷰 서브웨이 ㅋ_ㅋ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처음에 성당 바로앞에서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줄서는 곳이 뒤에 따로 있었다
시간이 가기가 무섭게 줄이 길어졌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렇게 오픈런을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예약 안 한 줄에 섰기 때문에 거의 50분정도를
줄서서 기다린 것 같다. 아침 일찍부터 와서 그런 것이고
평소엔 30분정도면 기다렸다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8시반 미사에 참여해야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맘이
급해짐.. 그래도 다행히 미사 전엔 들어갈 수 있었다.

드디어 성전 입성 ㅠ ㅠ
저 멀리 존재감을 드러낸 제단을 보고 마음이 울렁였다.
파리에 더 일찍 올 수 있었지만
세례를 받은 후 노트르담대성당에서 성체를 모시고 싶어서 세례성사 이후로 일정을 잡았었다.
역사적인 성당에서의 미사에 참여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았다.

입구에서 입당성가 화답송 제1,2독서 내용등이
적혀있는 주보를 나눠줬다
주요 기도문을 프랑스어로 연습해오고 싶었는데
한국에서의 일상이 너무 바빠서 시간이 도저히 안났다
그래도 전세계 미사 순서는 같기 때문에
눈치껏 무슨 내용이겠구나 싶었다

노트르담대성당 제단

미사가 끝나고 성당 내부를 천천히 구경했다



바로 이어서 다음 미사가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성당의 내부

블로그 후기에서만 보던 성물샵에 들렀다
성물구경 중에 사제분들이 다음미사 입당행렬을 하는데
너무 멋있어서 나도 모르게 폰을 들었다 제지받았다;
천주교 신자라면서 관광객처럼 미사장면을 촬영하려고 하더니 미친 내자신!!!


하나하나 자세히 구경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쫓기듯 구경했다
한국에서는 못 보던 성물들이 많아서 홀린듯 구경
여기서 제일 왼쪽 십자가를 구매했다
성령을 전해주는 비둘기처럼
언젠가 나에게 좋은 소식을 가져다줄 새가 오지 않을까
싶어서!

스테인드 글라스가 너무 이뻐서
친언니랑 경락원장님 줄 미니 글라스 두개 구매했다!

이런 오브제들도 다 너무 탐났다 ㅠㅠ


한창 다음 미사가 진행 중인 성당


성당에서 나와 다음 행선지로 걸어갔다
날씨가 맑으면서도 흐릿했다

마레지구로 향하는 길에
정처없이 걷다가 한 제과점을 발견하고 홀린듯 들어갔다

Aux Merveilleux de Fred란 곳인데
알고보니 전세계에 지점들이 있는
유명한 제과점이었다
여기 머랭이 진짜 맛있다 ㅜㅜ

그렇게 행복한 길머랭을하다가

마레지구 도착!
날씨가 점점 개어서 신나신나

신나~

그렇게 목적지 CHEZ JANOU에 왔다!
요새 파리 핫플이고 두아리파가 다녀가서 유명해졌는데
최소 2주 전 예약 필수라고 해서 (=예약을 못해서)
오픈런을 하러 갔다
11시 오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2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그래서 이따 다시 오기로 하고
주변에 알아둔 에스프레소 맛집 카페 WHITE에 갔다
여긴 테이크아웃 전문점!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판매하고 있었다

한국 카페랑 비슷한 너낌

에스프레소 겟겟

그렇게 에스프레소를 들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려고 했는데 진짜 너무 추워서 다시 식당으로 가봤다
아직 오픈까지 20분정도 남아서 어슬렁어슬렁 거렸고
안에 들여다보니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계셨다
갑자기 나이든 남자직원분 한 분이 나오시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기 12시에 여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면서 들어오라는 것이었다 ..?
그래서 나 예약 안했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흔쾌히
들어오라고 하셔서 졸졸졸 따라갔는데
벽면쪽 작은 1인석 자리를 내어주셨다 ㅠㅠ
2. 쉐자누(Chez Janou) : 점심 먹기

핫플이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았당
물병이나 컵도 너무 이쁘구 ㅠ ㅠ


브레이크타임 끝나길 기다리며 성당에서 산 성물들
다시 구경구경

원래 갖고있던 묵주팔찌랑 잘 어울린다❤️

드디어 기다리던 오리스테이크!
사실 관자크림버섯리조또랑 같이 시키려고 했는데
서버 분이 혼자 먹기엔 너무 많다고 극구 만류하셨다
흐흑 이럴 때 혼자 온게 서럽다구욧
오리스테이크 맛은
후기엔 엄청 맛있다는 한국인 후기가 많던데
첫 맛은 조금 띠용?! 할 정도로 맛있었으나
내가 오리고기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나중갈수록 좀 느끼하긴 했다
로제와인 시키길 정말 잘했지

그래서 시킨 디저트
과일 들어간 디저트 추천받은건데
빵도 있다곤 말 안했잖아요..ㅋㅋㅋ
이거는 그냥 쏘쏘였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피노콜렉션 가는 길에 지나친 보쥬광장~

오전부터 추위에 떨어서
입장을 바로 하고 싶어서
마이리얼트립에서 우선입장권을 구매했다
(가끔은 돈이 시간과 체력을 절약해준다고 생각함^^)
3. 피노콜렉션 관람


너무 예쁜 피노콜렉션 건물

후기에서만 보던 쥐돌이
생각보다 관람 초입에 위치해있다
소리도 나오는데 말을 어버버버 잘 못하는 컨셉
엄청 귀여움

피노콜렉션 1층
실제로보면 모든 작품의 배치와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정말 감각적이다
블로그 등 후기에서 정말 유명했던
일명 그릇 전시 (셀레스트 부르리에 무즈노)는
9월까지여서 그 자리에 이런 숲 같은 전시 구성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쉬웠지만 피노콜렉션은 내부 인테리어 구경만으로도
정말 멋져서 한번쯤 와볼만 한 것 같다!

천장의 멋진 창문을 통해
채광이 너무 예쁘게 들어온다

내부의 크기가 느껴지시는지



다양한 현대미술작품들


가장 인상깊었던 Francois Morellet 작품

감각적인 조형작품


다음으로 맘에 들었던 프란체스코 로 사비오의
Filtro e Rete
1960-70년대의 미니멀리즘 작품

1층에 있던 원뿔기둥? 같은 작품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리지아 파페의 현대미술
브라질 예술계의 선구자라고 한다
테티아 작품들 중 하나라고 하는데
천장부터 바닥까지 금색 줄이 연결되어 있다
작품을 둘러싸고 의자도 있어서
넋을 놓고 감상하기 좋았다

피노콜렉션을 관람하고 나와
팔레루아얄 정원 가는 길
파리는 도시 자체가 예술작품같아서
걷다가 감탄하고 찍고의 반복..



그렇게 팔레루아얄 정원에 도착했다
겨울 분위기도 예쁘지만
봄가을에 정말 예쁠 것 같다
분수대를 둘러싸고 놓여진 초록색 의자들이 키포인트
조금만 덜 추웠다면 앉아서 많은 공상을 했을 것 같다

공원 근처 상점들을 둘러보는데
아 카페키츠네가 여기 있었구나~

내부에 걸려있던 예쁜 그림

따뜻한 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했다
파리에 화장실이 많지 않아서 커피는 자제해야 하지만
자제를 하지 못했다

다시 팔레루아얄 구경구경

인스타에서 많이 본 핫플스팟 등장

나도 여기에 올라가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ㅠㅠ
뭔가 사진 부탁하기 귀찮았다

아쉬운마음 뒤로하고 근처 기념품샵 구경하기

철제의자 미니어쳐 탐났는데 가격보고 바로 포기

진짜 날 좋을 때 이런 카페에서 노상하면 얼마나 좋을까?

걷고 걸어 튈르리정원 도착!
크리스마스 마켓을 1월 초까지 한다 그래서
마켓 구경할 거에용

뱅쇼 눈도장

튈르리정원에도
이렇게 마켓 뒷편에 멋진 분수대가 있었다
갈매기가 무지무지 신기했구
갈매기들이 비둘기에 텃세부려서 맘아팠구

사람들이 뱅쇼먹는거 보고 침흘리다가
나도 뱅쇼가게 찾아서 한잔 주세요

으앗 뱅쇼 너무 뜨거워서 장갑 필수

그렇게 뱅쇼 한잔 들고 천천히 마켓 구경을 합니당


먹거리가 다 궁금했는데
혼자 먹기에 양이 너무 많아서 못먹었구요 ㅠㅠ


한글이나 일본어로 이름 써주는 가게도 있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친 오너먼트 가게
오너먼트 선물 부탁을 받아서 열심히 골라봤는데
맘에드는게 없어서 구매 실패
다른 데서 살 기회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당..

아직도 북적북적한 크리스마스 마켓
시차적응도 아직 안되었고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새벽부터 움직여서
컨디션이 슬슬 안좋아지기 시작
저녁에 워킹투어 예약해놔서
숙소 가서 쉴 시간도 없었는데
일단 너무 추워서 어디라도 들어가 있기로 했다 ㅜㅠ

그래서 집합장소 바로 근처 식당으로 피신!
Le mistral 이라는 브라세리였고
센강 뷰가 좋았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는데 맛은 평범!

파스타도 정말 그저 그랬다
뷰와 분위기는 아주 좋았음
옆에 핫팩 너무 간절해보이네….ㅎ
식당 내부도 추웠다 ㅜㅜ
그렇게 집합시간이 되었구
워킹 야경투어 시작!
걸을때 가이드님이 수신기로 음악을 틀어주시고
명소와 관련된 영화를 아이패드로 보여주시는데 좋았다
근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추워서
내 컨디션은 점점 더 나락 가구요…ㅎ
(일행 3팀중 한 팀은 가족이셨던거 같은데 너무
춥다고 투어 포기하셔서 커플 한 팀이랑 나만 진행…ㅋ)

첫번째 명소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밤에 봐두 이뻤다

그리고 노트르담 대성당
추워서 내 표정이 점점 굳어감….ㅋ
멋부린다고 춥게 입긴 했지만
가이드분도 오늘 정말 춥다구 하셨다 ㅜㅠ
하 가방도 너무 무거워서 담날 에코백사서
계속 에코백 들고댕김

루브르 박물관 걸어가는 길

퐁뇌프 다리 야경
중간중간 야경 스팟 알려주셨었는데
추위에 떠느라 기억이 잘 안나유…

루브르 피라미드 도착

여기서 자유시간 잠깐 주셨는데
루브르 폐장시간이라 다들 나가라고 해서
조금 둘러보고
그랑팔레를 지나

알렉산드르 3세 다리!
추워도 억지로 웃기

지하철 타서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가는 길
저 센강에 떠있는 배가 호텔?이라고 한다

드뎌 도착
파코 찾을 맘의 여유도 없고
사진 언능 찍어주세요 추워요 ㅠㅠㅠ

예쁘긴 진짜 오지게 이쁜 에펠탑

정각 10시가 되어서 5분간 불꽃쇼 타임
엄마한테 반짝반짝 예쁜 에펠 보여주고 싶어서
영상통화했당
그리고 너무 추워서.. 택시타고 집에 갔다는 사실^^
숙소 와서 씻고 바로 기절했다
1일차 일정 끝!!!